(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국고채 금리가 30일 일제히 하락(채권값 상승)했다.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1.4bp(1bp=0.01%p) 내린 연 1.658%로 장을 마쳤다.
10년물도 연 2.223%로 2.2bp 떨어졌고, 5년물과 20년물은 2.1bp씩, 30년물과 50년물은 3.0bp씩 하락 마감했다. 1년물도 0.5bp 내렸다.
박형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외국인의 국채 선물 순매수로 국고 3년물이 단기 저점 수준까지 떨어졌다"며 "미국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올리더라도 미국채 금리가 오르지 않으면 국내 채권 금리는 오히려 내릴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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