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벨재단, 北 결핵센터 방문…새환자 400명 등록

입력 2017-05-30 17:22   수정 2017-05-30 17:33

유진벨재단, 北 결핵센터 방문…새환자 400명 등록

(서울=연합뉴스) 지성림 기자 = 북한에서 다제내성결핵(MDR-TB·중증결핵) 치료사업을 진행하는 민간단체 유진벨재단은 지난 2일부터 23일까지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왔다고 30일 밝혔다.

유진벨재단 측은 이날 "이번 방북은 사전에 (북측과) 합의된 일정대로 잘 진행되었다"며 "우리 대표단은 12개 다제내성결핵 센터를 모두 방문하여 400명 이상의 새 환자를 등록시킬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재단 측은 "북한 내 연간 신규 다제내성결핵 발병 수가 4천∼5천 명에 이르는 것을 생각하면 여전히 갈 길이 멀기만 하다"고 강조했다.

스티븐 린튼(인세반) 회장을 비롯해 총 11명으로 구성된 방북 대표단은 유진벨재단이 지원하는 다제내성결핵 센터들을 방문하고 6개월분의 다제내성 결핵약과 기타 지원물품(영양식 등)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통일부는 지난 1월 유진벨재단이 신청한 결핵약 대북지원을 승인했다.

yooni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