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깜이 옵션관광' 없앤다…국외여행상품 정보제공 표준안 마련

입력 2017-05-31 09:26  

'깜깜이 옵션관광' 없앤다…국외여행상품 정보제공 표준안 마련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앞으로 해외 패키지여행을 떠나는 여행객들은 여행 중 선택(옵션)관광이나 쇼핑 등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한국소비자원과 한국관광공사는 '국외여행상품 정보제공 표준안'을 마련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표준안은 상품가격, 선택관광, 쇼핑 등 패키지 상품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이 불만을 가졌던 사항들을 개선했다.

이 개선사항은 ▲ 선택관광 미선택 시 대체 일정의 부정확한 표현 제한 및 대체 이동방법 명시를 통한 자유로운 선택 보장 ▲ 쇼핑정보의 정확한 제공(정보 위치 개선, 쇼핑 횟수·품목 확정 명시) 및 반품·환불 관련 책임 회피성 표현 제한 ▲ 취소수수료 특별약관 적용 시 안내표시 개선 및 소비자 동의절차 명시 ▲ 여행일정 변경의 명확한 안내 및 동의절차 명시 ▲ 핵심정보 일괄표시 개선 등이다.

이 개선안을 적용하는 여행사는 내일투어, 노랑풍선, 레드캡투어, 롯데관광개발, 모두투어, 세중, 여행박사, 온누리투어, 웹투어, 인터파크투어, 자유투어, 참좋은여행, 투어2000, 하나투어, 한진관광, 현대드림투어, KRT 등 총 17개다.

이 여행사들은 자사 홈페이지에 정보제공 표준안 참여마크를 사용할 수 있으며 소비자들은 이 마크를 보고 패키지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관광공사와 소비자원은 올해 2회 여행사들의 표준안 이행 수준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행 수준이 기준에 미달하면 1회 시정요구, 2회째는 참여마크 사용을 취소한다.

dy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