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하구 불법조업 기승…실뱀장어 포획 선장 입건

입력 2017-05-31 11:54   수정 2017-05-31 13:36

낙동강 하구 불법조업 기승…실뱀장어 포획 선장 입건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 낙동강 하구에서 불법 조업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부산해양경비안전서는 31일 어업 허가 없이 낙동강하구에서 조업한 혐의(수산업법 위반)로 선장 장모(57)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장씨는 지난 8일 오전 4시께 부산 강서구 낙동강 하굿둑 부근에서 무등록 어선(1t)을 타고 서치라이트와 뜰채를 이용해 실뱀장어 10마리를 불법 포획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다른 선장 김모(57) 씨가 이곳에서 3t짜리 무등록 선박을 타고 바닥을 긁어 해산물을 채취하는 형망 어구로 빛조개 60㎏을 불법 포획하다가 적발됐다.

부산해경은 낙동강 하구에서 발생한 이 같은 불법 조업을 올해 들어서만 11건이나 적발한 상태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강력한 단속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현행 수산업법상 어업 허가를 받지 않고 수산물을 불법 포획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win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