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는 31일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차별해소를 위해 장애인들에게 미디어교육과 활동을 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센터는 지난 3월부터 성인 장애인들에게 영상제작, 함께 영화 보기, 장애인영화제 참여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영상제작은 자신의 일상과 이야기를 사진과 영상으로 찍어 소개하며 타인과 소통하기 위한 것이다.
장애인들은 직접 만든 영상과 사진을 보여주는 전시회를 센터와 함께 열 계획이다,
장애인들은 이달부터 다른 사회복지법인의 장애인들과 '사진으로 표현하는 나의 일상'을 주제로 만나고 있다
센터는 2014년부터는 지적장애인의 여가활동을 위한 '익산장애인미디어문화동아리'도 운영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미디어교육과 활동은 사회적 관계나 경험이 차단된 장애인에게 생각을 표현하고 결정하는 기회이면서 타인과 소통하는 시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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