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 회장이 재경 광주전남향우회(회장 김대화)가 수여하는 '자랑스러운 광주전남인상'을 수상했다.
31일 산림조합중앙회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30일 서울 프리마호텔에서 개최된 재경 광주전남향우회 제58차 정기총회에서 사회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자랑스러운 광주전남인상'을 받았다.
생태관광의 개념을 도입한 '2008 함평세계나비곤충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 농업과 지역자원을 브랜드화시키고 농업 분야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은 물론 농업인의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석형 회장은 KBS 프로듀서 출신으로 민선 2, 3, 4기 전남 함평군수를 역임했다.
'하늘에서도 농사를 지을 수 있다'는 테마로 나비축제를 기획, 대한민국 대표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석형 회장은 "겸손한 자세로 더 열심히 일하고 부끄럽지 않은 광주전남인이 되겠다"며 "아껴둔 땅 광주전남은 이제 매력적인 광주전남으로 변화시켜야 하는 과제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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