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 청주시 미원면의 관광명소 중 한 곳인 옥화구곡의 관광길 조성사업이 내년부터 시작된다.
청주시는 31일 국비 10억5천만원 등 총 2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2019년까지 옥화구곡 관광길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 개발 사업의 하나이다.
청주시는 미원면 운암리∼계원리 일대 달천 변 14.8㎞ 구간에 탐방로와 경관·전망 포인트 등을 조성, 옥화구곡을 관광 명소화할 계획이다.
청주시는 이날 옥화구곡 관광길 조성 기본계획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이러한 계획을 내놨다.
시 관계자는 "관광길 조성을 통해 청석굴, 용소, 옥화대, 금관숲, 어암 등이 방문객의 사랑을 받는 관광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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