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프로축구 전북 현대는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해 프랑스 명문 올림피크 리옹 유소년 코치진을 초청했다고 31일 밝혔다.
리옹의 18세 이하(U-18)팀 조엘 감독을 비롯해 크리스티앙 코치와 알렉스 피지컬 코치는 지난 30일 우리나라를 찾아 축구 꿈나무들을 지도했다.
이들은 다음 달 4일까지 전북의 유소년(U-12·U-15·U-18)팀을 지도하며 유럽 선진 유스팀의 훈련 노하우를 전수하게 된다.
전북과 리옹은 2013년부터 친선경기를 하며 양 구단의 발전을 모색해 왔다.
2015년부터는 유소년 코치와 선수를 파견하며 유럽 유소년 훈련 시스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특히, 전북은 연령별 우수 선수들을 선발해 리옹으로 연수를 보내는 등 유소년 선수들의 성장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오고 있다.
백승권 단장은 "유소년 육성은 전북 현대의 미래를 위한 백년대계의 사업"이라며 "꾸준한 투자를 통해 K리그 최고의 유스 시스템을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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