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대전시는 31일 배재대학교에서 '국제협력 선도대학 사업단' 현판식과 한국-라오스 인재기술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대전시와 교육부가 주최하고 배재대학교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이재관 대전시 행정부시장과 주한 라오스 대사, 라오스 수파노봉대 총장 등 내빈과 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했다.
현판식과 함께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아시아태평양본부장인 권율 박사의 '아세안공동체와 한국-아세안 협력관계'에 대한 기조연설과 토론이 진행됐다.
배재대학교는 국제협력 선도대학 사업단 교육부 공모에 선정돼 4년간 총사업비 18억4천만 원을 투자해 사업을 추진한다.
대전시와 우호협력도시인 라오스 르앙프라방시 수파노봉대에 재료공학과를 설치하고, 산학협력센터를 운영해 의류기술교육센터와 한국어 교육프로그램 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또 라오스 북부 메콩 지역의 천연자원을 활용한 부가가치 산업을 개발할 공학 인재와 천연섬유소재 숙련 전문 기술자를 양성해 대전지역 청년 해외 일자리 확대에도 나선다.
대전시도 이 사업에 4년간 8천만원을 지원해 배재대학교가 국제협력 선도대학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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