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미스터피자 가맹점주협의회는 본사와 갈등을 중재하고 합의도출에 기여한 박원순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한다.
박 시장은 1일 서울시청에서 협의회 감사패를 받은 뒤 협의회 소속 가맹점주 10명과 전국가맹점주협의회 연석회의 소속 가맹점주 5명과 오찬을 하며 어려움을 듣고 격려한다고 서울시는 밝혔다.
협의회는 상생협약 미이행과 광고비 미집행, 식자재 공급가격 인하 요구 등을 이유로 작년 9월6일부터 방배동 본사 앞에서 농성에 들어가 218일 만에 상생 합의에 이르렀다.
박 시장은 작년 11월 농성장을 방문했으며, 12월부터 서울시가 개입을 시작해 20여차례 당사자 면담 등을 주선하며 갈등을 풀었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에는 코엑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열리는 '한-아세안 FTA 발표 10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 축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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