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 중앙전파관리소와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은 제18회 전국 아마추어 전파방향탐지(KARDF) 대회를 10일 충남 천안시 성남초에서 개최한다.
전파방향탐지 대회는 숨겨진 무선 송신기(Fox) 5대를 수신기·나침반·지도를 이용해 찾아가는 경기로, '여우사냥'(Fox Hunting)으로도 불린다.
이 대회는 국내 아마추어 무선통신 기술을 높이기 위해 2000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우리나라는 2008년 세계 아마추어 전파방향탐지(ARDF) 선수권대회를 개최했으며 내년에도 세계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 대회는 성별·연령 등에 따른 개인전 15개 종목과 단체전으로 진행된다. 참가희망자는 8일까지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 사무국 전화(☎ 02-575-9580)로 신청하면 된다. 경기에 필요한 수신장치, 나침반, 필기도구는 개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경기용 지도는 연맹에서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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