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1일 오전 8시 25분께 부산 강서구 송정동의 한 고압용기 재검사 업체에서 가스폭발 사고가 발생해 공장 건물 한 채가 반파됐다.
샌드위치 패널 구조인 건물의 지붕이 폭발 충격으로 날아가고 옆면 패널도 대부분 부서졌다.
근처 공장 일부도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공장과 근처 업체에서 일하던 근로자 20여 명이 놀라 긴급 대피했고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폭발 사고는 작업자가 아세틸렌 가스 용기를 검사하다가 용기 안에 남아 있던 가스 일부가 유출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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