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관리도 IoT로' SKT-KCC정보통신 공동 개발 추진

입력 2017-06-01 10:21  

'차량 관리도 IoT로' SKT-KCC정보통신 공동 개발 추진

부품 교체 시기 및 차량 위치 확인…연내 KCC오토그룹 법인차량에 적용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KCC정보통신과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차량 관제 서비스를 공동 개발한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이날 강서구 KCC정보통신 본사에서 이러한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SK텔레콤과 KCC정보통신은 운행기록 자기 진단 장치(OBD) 기반의 차량 관제 서비스에 SK텔레콤의 사물인터넷 통신망인 로라(LoRa)와 LTE-M을 결합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OBD가 수집한 데이터가 IoT망을 통해 고객에게 실시간으로 전달된다.

양사는 우선 OBD 장비로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차주의 운전습관을 분석하고, 배터리나 타이어 등 소모품의 교체 시기를 알려주는 서비스를 개발하기로 했다.

차량이 도난당하거나 고장 나면 고객의 동의를 얻어 위치 확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모바일 내비게이션 T맵을 활용한 차량 보험 할인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KCC정보통신과 SK텔레콤은 현재 OBD 장비와 플랫폼, 로라망의 연동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4분기 내로 LTE-M 망도 연동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IoT 기반 차량 관제 서비스는 저전력 통신망을 이용하기 때문에 기존 통신망보다 서비스 이용료가 50% 이상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올해 안에 KCC정보통신의 관계사인 KCC오토그룹 소유의 법인 차량에 위치 관제 서비스를 우선 제공하고, 향후 KCC오토그룹에서 판매하는 7개 수입차 브랜드(벤츠·재규어랜드로버·혼다·인피니티 등)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okk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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