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월남전 참전용사와 전몰군경 유족에게 주는 참전명예수당을 올 하반기부터 인상한다고 1일 밝혔다.
현재 매달 5만원인 참전명예수당을 3만원 올려 8만원씩 지급한다.
창원시는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한 참전유공자 예우를 강화하고자 수당을 인상했다고 설명했다.
이달 시의회 정례회에서 조례 개정안이 처리되면 7월부터 인상한 수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창원시내 월남전 참전용사는 4천570명, 전몰군경 유족은 816명 등으로 인상된 수당 지급 대상은 모두 5천386명이다.
창원시의 올해 참전명예수당 예산은 인상분 7억3천만원을 포함해 42억원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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