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공연 보러 한국 오세요" 관광공사, 태국서 공연관광축제

입력 2017-06-02 19:29  

"명품 공연 보러 한국 오세요" 관광공사, 태국서 공연관광축제

(방콕=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사드 보복'으로 발길을 끊은 중국 단체관광객을 대신할 동남아시아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한국을 대표하는 명품 공연이 앞장섰다.

한국관광공사는 2일 태국 방콕의 센트럴월드 GMM 라이브 하우스에서 현지 언론과 여행업계 관계자, 일반인 4천여 명을 초청해 '2017 한국공연관광 축제'를 개최했다.

3일까지 이틀간에 열리는 이 행사에는 '비밥', '점프', '난타', '빵쇼', '사춤'과 정동극장 등 한국을 대표하는 6개 '넌버벌'(Non verbal) 공연단이 총출동해 한국 공연 문화의 진수를 선보인다.

행사에는 현지 언론인들과 여행업계 및 기업 인센티브관광 담당자 등 모두 4천여 명이 초대됐다.







관광공사는 공연장에서 태국 아웃바운드 여행업체와 공연단 간의 상담을 주선해 한국 공연 여행 상품 개발을 독려하는 한편, 기업 인센티브 단체관광객 모집도 지원한다.

또 공연 이외에 한국 음식, 한복, 전통 수공예 체험 존을 운영하며, 한국 식품 및 뷰티 업체를 참여시켜 우리의 맛과 멋을 알린다.

이웅 관광공사 방콕지사장은 "한국의 넌버벌 공연은 연간 100만 명 이상의 외국인이 관람할 정도로 인기가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 잠재력이 큰 관광 콘텐츠"라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통합 마케팅 차원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이 '사드 보복'으로 단체관광객 방한 금지령을 내린 이후 동남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한 관광시장 다변화 정책이 성과를 거두면서 한국을 찾은 태국인 수는 지난해 47만2천 명으로 전년 대비 26.5% 성장했다.

또 올해도 5월까지 누적 방한객 수가 작년보다 약 8% 늘면서 역대 최고치인 50만 명 돌파가 예상된다.












meolak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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