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롯데백화점 부산 광복점에서 오는 2일부터 6일까지 영·호남 마을기업의 직거래장터가 열린다.
롯데백화점과 행정자치부, 부산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직거래 장터에는 부산, 울산, 경남, 광주, 전남, 전북 지역 마을기업 40곳이 참여한다.
이들은 지역 특산물이나 해당 지역에서 생산된 제품 200여 품목을 시중 가격보다 20∼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조청 유과, 강정, 미역, 다시마 제품, 딸기잼, 생강 진액, 간장과 고추장, 쌀국수, 잡곡, 연근 등 다양한 특산물과 이를 활용한 제품이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광복점은 이번 직거래장터 기간 부산의 마을기업과 상생 협약을 한다.
이번 협약으로 마을기업은 롯데백화점 유통전문가로부터 제품 개선과 판매 전략을 교육받을 수 있으며 백화점 입점 기회를 얻을 수도 있다.
유영택 롯데백화점 광복점장은 1일 "롯데의 유통망을 활용해 중소업체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마을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려고 연휴 기간 고객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장소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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