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전주시가 소규모 영세기업이 저렴한 임대료로 이용할 수 있는 아파트형 공장('지식산업센터')을 건립한다.
시는 2019년 6월까지 국비 160억원 등 총 268억원을 투입, 전주첨단벤처단지내에 지하 1층 지상 6층(연면적 1만2천540㎡) 규모의 아파트형 공장을 건립한다.
이곳에는 지식기반 업종과 기계 관련 제조업 등 총 90여개 기업이 입주한다.
입주기업들은 주변 임대 시세의 60% 정도의 임대료만 내면 되며 장비도 공동 이용할 수 있다.
이 공장이 건립되면 초기 시설 투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기업과 벤처기업이 입주해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나아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 관계자는 "소규모 영세기업에 저렴한 임대형 사업공간을 제공하고, 저소득층 등 시민들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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