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시민단체 "바이오 SRF 발전소 허가 취소하라"

입력 2017-06-01 18:00  

횡성시민단체 "바이오 SRF 발전소 허가 취소하라"

(횡성=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 횡성군 횡성읍 조곡리에 추진 중인 바이오 고형폐기물연료(SRF) 열병합 발전소 건립 사업과 관련해 1일 횡성 지역 시민단체가 "산업통상자원부는 발전허가를 즉각 취소하라"고 촉구했다.


횡성환경운동연합과 횡성시민연합 등 4개 단체는 횡성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히며 횡성 화력발전소 건설 결사반대 입장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기자회견은 발전사업자가 2015년 6월 산자부로부터 발전허가를 승인받은 사업허가권이 이달 말로 끝나는 상황에서 미세먼지 주범인 화력발전소 발전허가 직권취소를 촉구하기 위해 열었다.

이들은 "발전소 주변에 원주·횡성 주민 식수원인 횡성댐이, 반경 5㎞ 이내에는 인구밀집지역이 있다"며 "주민들 건강권이 침해를 받아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미세먼지 저감 대책도 없이 잊을 만하면 사업자가 발전소 건립을 시도하고 있어 군과 군의회는 조례제정 등 조치를 마련해야 하고, 산자부는 즉각 횡성지역발전허가를 직권취소하라"고 촉구했다.

conany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