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넷마블게임즈[251270]가 코스피200 지수 특례편입 확정 소식에 2일 4%대 강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넷마블게임즈는 전 거래일보다 4.62% 오른 15만8천5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상승폭은 지난달 12일 상장 이후 가장 큰 폭이다.
매수창구 상위에는 개인투자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키움증권과 CS, 제이피모건, 골드만삭스 등 외국계 증권사가 올랐다.
한국거래소는 전날 장 마감 후 넷마블게임즈가 신규상장 종목의 지수 특례편입 기준을 충족해 오는 9일부터 코스피200과 코스피100, 코스피50, 코스피200 정보기술 지수에 포함한다고 밝혔다.
이창환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넷마블게임즈의 코스피200 지수 특례편입에 대해 "넷마블게임즈의 예상 편입비중을 유동비율 28%를 적용한 0.442%로 추산하면 이번 특례편입으로 531억원 가량의 자금유입 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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