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낙농진흥회는 '세계 우유의 날'인 지난 1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제8회 한국낙농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한국낙농대상 수상자는 부문별로 배인휴 국립순천대학교 교수(낙농과학기술), 설동섭 임실치즈농협 조합장(낙농조합), 이용우 성동목장 대표(목장경영), 남우식 푸르밀 대표이사(유가공), 김천주 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 회장(우유소비) 등 5명이다.
배인휴 교수는 목장형 유가공 기술 선진화 및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배 교수는 '2017 IDF(세계낙농연맹) 대상'의 한국 후보로도 추천될 예정이다.
설동섭 조합장은 치즈공장 시설 현대화와 구워 먹는 치즈 등 신제품 출시로 소매시장을 개척한 점, 이용우 대표는 축산분뇨 자원화를 통해 친환경축산을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남우식 대표는 '검은콩이 들어있는 우유' 제품 개발로 가공유시장의 성장을 견인했으며, 김천주 회장은 국내 낙농산업 및 소비자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상을 수여했다고 낙농진흥회는 전했다.
shi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