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메이저리그 승격을 노리는 박병호(31)가 무안타 침묵했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구단인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는 박병호는 2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더럼의 더럼 불스 애슬레틱 파크에서 열린 더럼 불스(탬파베이 레이스 산하)전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2삼진 1볼넷을 남겼다.
이날 경기로 박병호의 타율은 0.228에서 0.221(95타수 21안타)로 떨어졌다.
박병호는 0-3으로 뒤진 2회초 1사 후 첫 타석에서 상대 우완 제이콥 파리아를 맞아 5구 승부 끝에 유격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0-4가 된 5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파리아에게 볼넷을 얻어냈으나 후속타자 J.B. 셕의 병살타로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
박병호는 7회초 1사 3루의 타점 기회에서 파리아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3-6으로 추격한 8회초 2사 1, 2루에서는 바뀐 투수 에드윈 피에로를 맞아 또다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로체스터는 3-6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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