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한국기원은 국내 최대 여자바둑대회인 '한국제지 여자기성전'을 창설한다고 2일 밝혔다.
한국제지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국내 여자 개인전 중 최대인 1억5천만원 규모로 열린다. 우승 상금은 3천만원이다.
한국기원 소속 여자프로기사 57명은 물론 아마추어 여자 선수들에게도 출전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한국제지 여자기성전은 오는 8월 아마추어 선발전을 시작으로 12월 결승 3번기까지 5개월간 각축전을 벌인다.
오는 8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한국제지 본사 사옥에서 조인식이 열린다. 이 자리에는 이복진 한국제지 대표이사, 한국기원 송필호 부총재와 유창혁 사무총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다.
abbi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