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연합뉴스) 박성우 기자 = 부부가 어선을 타고 바다에서 투망 작업을 하다 남편이 바다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났다.
완도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2일 오전 8시 40분께 전남 완도군 소안면 구도 인근 해상에서 S호(2.89t)에 타고 투망 작업을 하던 A(56)씨가 물에 빠져 숨졌다,
사고 현장을 목격한 다른 어선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그물에 끼여 숨진 A씨를 발견됐다.
해경 조사 결과 A씨는 이날 아내와 함께 S호에 타고 투망 작업을 하던 중 실족하면서 그물과 함께 바닷속으로 끌려들어 간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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