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전국 '한옥마을' 대표 도시인 전주시가 국내외 관광객을 상대로 야간관광상품 판매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시는 지난 1일 개막, 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계속되는 '한국국제관광전'에서 전주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전주로 떠나는 철도여행과 SIT(특수목적관광)상품, 전주문화재야행, 덕진공원 야간상품, 전주비빔밥축제 등을 홍보 중이다.
4∼5일에는 러시아, 오스트리아, 인도, 베트남, 필리핀 여행업자 30여명을 전주로 초청, 전주한옥마을과 덕진공원, 전주문화재 야행 상품 등을 둘러보는 팸투어도 한다.
특히 이번 관광전을 통해 전주덕진공원 야간수상공연 '실록을 탐하다'와 전주문화재야행 '달빛기행' 등을 해외여행업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려 야간 관광상품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최락기 문화관광체육국장은 "U-20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전주가 국제관광도시로 가기 위해서는 한옥마을을 중심으로 야간에 이뤄지는 다양한 공연상품을 적극적으로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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