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연합뉴스) 박성우 기자 = 전남 목포시는 지역 대표 수산물에 사용할 공동브랜드로 '목포어보'를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보배로운 목포어류'라는 뜻을 담고 있는 '목포어보' 상표등록도 추진한다.
하반기 중 '목포어보'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는 수산물 선정을 위한 심사기구를 발족, 브랜드 활용 활성화에 나선다.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가 2015년 브랜드 연구개발에 나서 최근 완료했다.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는 새로운 굴비제품 제조공법도 개발, 특허까지 따내는 성과를 거뒀다.
제조공법이 적용된 굴비 상품은 소금기가 적고 비린내가 덜한 것이 특징으로 '구을비'라는 브랜드 이름도 붙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브랜드 개발이 목포 수산물 인지도를 높이고, 제품 고급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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