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R "안드로이드 O 아닌, 7.1 버전 사용하게 될 것"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현재 특파원 = 삼성의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이 될 갤럭시 노트8의 출시가 예상보다 빨라질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IT 전문매체 BGR은 "한국의 스마트폰 제조업체 삼성은 지난해의 악몽에도 불구하고 노트 라인을 죽이지 않을 것임을 확인했다"면서 "이미 노트 8의 새 기능들이 루머를 통해 보도되고 있으며 최신 루머에 따르면 노트 8은 안드로이드 7.1 버전을 사용해 테스트 될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삼성이 노트 8에 아직 공개가 안 된 안드로이드 O가 아닌, 현재 사용되고 있는 7.1 버전을 사용한다는 것은 노트 8의 출시를 앞당기겠다는 의미라고 BGR은 분석했다.
구글은 안드로이드 O 버전을 자체 스마트폰인 픽셀 2의 출시 직전인 올해 3분기에 내놓을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BGR은 "루머가 정확하다면 삼성이 갤럭시 노트 8의 출시를 너무 오래 지연시키지 않을 계획임을 의미한다"면서 "일부 초기 보도들은 갤럭시 노트 8이 8월 말 또는 9월 초께 공개될 것으로 보도한 바 있다"고 말했다.
삼성이 지난해 노트 7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고 노트 8에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어서 성급하게 출시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그동안의 일반적 관측이었다.
kn020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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