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정글의 법칙 와일드 뉴질랜드' 11.4%-15.7%로 동시간 1위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나영석 PD의 신작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알쓸신잡')이 시청자의 높은 관심 속 쾌조의 출발을 했다.
tvN은 지난 2일 밤 9시50분에 처음 방송한 '알쓸신잡' 1회의 시청률이 평균 5.4%, 순간 최고 7.5%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유시민 작가,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소설가 김영하, 뇌 과학자 정재승이 MC 유희열과 함께 여행하며 각종 수다를 풀어놓는 이 프로그램은 첫회에서 통영을 찾았다.
출연진은 각자의 캐릭터를 그대로 드러내면서 충렬사, 백석 시인의 시비, 거북선, 박경리 기념관, 서피랑 등 통영의 명소와 먹거리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쉴새 없이 풀어냈다.
그러나 동시간대 1위는 SBS TV '정글의 법칙 와일드 뉴질랜드'가 차지했다.
'정글의 법칙 와일드 뉴질랜드'는 1부 11.4%, 2부 15.7%를 기록하며 동시간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한동안 나영석 PD의 전작인 tvN '윤식당'에 밀렸으나, tvN의 선수교체로 다시 금요일 밤 예능 1위에 올라섰다.
이날 방송에서는 '병만족'이 태풍을 뚫고 생존을 위해 분투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야생 칠면조 사냥에도 성공했다.
한편, 2일 방송된 다른 예능 프로그램의 시청률은 MBC TV '나혼자 산다' 5.8%-7.0%, MBC TV '발칙한 동거 빈방있음' 4.7%-4.7%, SBS TV '백종원의 3대천왕' 4.1%-3.7%로 나타났다. 모두 2부씩 쪼개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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