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인터넷서점 예스24는 서울 홍대입구역 인근에 서브컬처(하위문화) 복합문화공간인 '홍대던전'을 개장했다고 4일 밝혔다.
서교호텔 별관 3층에 개장한 '홍대던전'은 애니메이션 캐릭터 상품과 코스프레 전문용품 등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무료로 라이트 노벨(애니메이션풍의 장르소설)을 읽을 수 있는 라이트 노벨 도서관과 각종 서브컬처 행사가 열리는 무대와 기획전시 공간도 마련됐다.
판타지 애니메이션과 게임 속 캐릭터 등을 모티브로 한 음식을 판매하는 콘셉트 레스토랑도 개장할 예정이다.
김석환 예스24 대표이사는 "서브컬처 마니아들이 트렌드를 즐기고 오프라인 홍보가 어려운 중소 서브컬처 브랜드의 시장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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