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현 기자 =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또루(Toru) 수력사업 공동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중부발전은 인도네시아 현지 업체 'PT.BS 에너지'와 함께 북부 수마트라주에 80MW 규모의 수력발전소 건설·운영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보증하고 인도네시아 전력공사와 장기 전력판매계약을 맺는 BOOT(Build·Own·Operate·Transfer) 방식으로 진행된다.
중부발전은 이번 사업과 현재 추진 중인 땅가무스 수력, 찌레본 2·3호기, 뽕께루 수력, 시보르빠 수력 등이 완공될 경우 인도네시아에서 총 4천MW 규모에 달하는 발전설비를 운영하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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