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보령머드축제 대국민 홍보대회'와 '보령방문의 해 선포식'이 4일 서울 광화문 등지에서 열렸다.
올해 20회를 맞는 보령머드축제는 오는 7월 21일부터 30일까지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날 세종문화회관 앞 도로에서는 에어바운스 등 슬라이드 3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세미 머드축제 행사가 펼쳐졌다.
도심에서 열린 행사여서 에어바운스 슬라이드에 진흙 대신 물을 채워 물놀이로 대신했다.
머드화장품과 컬러머드 체험, 농특산품 부스 운영, 보령관광지 VR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됐다.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는 뉴욕타임스 등 6개 매체 외신과 국내 언론을 상대로 축제 세부 계획 등을 설명했다.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보령 방문의 해' 선포식에는 보령지역 청소년 연합팀 위즈댄스팀의 머드송 댄스 공연과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으로 축제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안소미 등 머드축제 홍보대사는 머드버킷 챌린지, 포토타임을 갖는 등 시민들과 호흡을 맞췄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광화문 머드축제 홍보대회는 국내뿐 아니라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알찬 준비로 올해 축제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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