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플루티스트 한여진(15) 양이 지난달 25일부터 3일까지 일본 고베시에서 열린 '2017 제9회 고베 국제 플루트 콩쿠르'에서 공동 3위를 차지했다고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 4일 밝혔다. 상금은 50만 엔(한화 약 500만 원)이다.
한 양은 3위 입상과 함께 청중상을 받았으며 한 양의 입상은 한국인 최초 순위 입상이자, 이번 콩쿠르 최연소 입상이다.
2012년 금호영재콘서트를 통해 데뷔한 한 양은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을 거쳐, 지난해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최연소로 입학했다.
한 양은 2016 독일 라이징스타 그랑프리 국제 음악 콩쿠르 1위, 2015 프랑스 막상스 라류 국제 플루트 콩쿠르 4위 등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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