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화성 뱃놀이축제'가 하루 평균 8만명이 찾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경기도 화성시는 1∼4일 전곡항 일대에서 열린 '2017 화성 뱃놀이축제'에 지난해보다 15% 증가한 32만여 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해군 함정부터 범선, 유람선, 요트, 보트 등 다양한 배를 무료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어 인기를 끌었다.
저녁마다 열린 특별공연은 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잡아 밤바다를 뜨겁게 달궜다.
바닷가를 따라 마련된 500여 동의 캠핑장은 파도 소리, 어쿠스틱 음악과 어우러져 축제 분위기를 돋았다.
축제 기간 서해안권 시장협의회 5개 도시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2017 화성 서해안컵 요트대회' K-36 클래스 부문에서는 시흥시가 1위를, 화성시와 안산시 요트협회가 2,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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