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은 '인도 엘리트 공무원단' 연수과정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KDI는 인도 중앙공무원교육원(LBSNAA)과 함께 인도 공무원 92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이날부터 10일까지 경제·사회 발전경험을 공유한다.
연수 참가 공무원은 수천 대 일의 경쟁률과 엄격한 심사를 뚫고 임명된 인도 중앙 및 지방정부 소속 핵심 인력이라는 것이 KDI의 설명이다.
이들은 한국경제발전경험 총론, 보건복지정책, 인적자원개발, 수자원관리, 스마트시티 등 부분별 개발 정책 사례 강의를 듣게 된다.
아울러 서울고속도로 주식회사와 인천자유경제구역, 노원자원회수시설, 보라매병원 등 현장 방문도 예정됐다.
KDI는 LBSNAA와 2007년부터 작년까지 인도 공무원 1천207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한 바 있다.
이승주 KDI 국제정책대학원 개발연수실장은 "향후 인도의 국가발전 정책계획 및 수립은 물론 양국 간 협력관계 강화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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