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김도연(24·K-water)이 제71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여자 10,000m에서도 우승하며 2관왕에 올랐다.
김도연은 5일 경북 김천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여자부 10,000m 결승에서 34분57초48로 우승했다. 35분01초53의 정다은(20·K-water)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김도연은 2일 여자 5,000m에서 15분57초01의 대회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5월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에서도 10,000m와 5,000m를 석권한 김도연은 올해 열린 전국 규모 육상대회 여자 장거리 부문을 독식하고 있다.
남자부 10,000m에서는 김영진(34·경기도청)이 30분29초14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석미정(29·울산시청)은 1m76을 뛰어 여자부 높이뛰기에서 우승했다.
여자부 원반던지기 결승에서는 조혜림(31·익산시청)이 49m49을 던져 챔피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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