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K팝의 미래를 책임질 신인 뮤지션을 발굴하기 위한 '2017 K-루키즈' 공개 오디션을 통해 6개 팀을 최종 선발했다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5일 밝혔다.
일렉트로 하드록을 표방하는 문댄서즈, 블루스 감성의 악어들, KBS '톱밴드3' 상위권에 오른 인플레이스 등이 뽑혔다.
모던록 기반의 4인조 보컬 록밴드 호아, 새로운 장르를 선보이는 오가닉 사이언스, 얼터너티브와 팝을 결합한 레이브릭스도 선발 대상에 들었다.
K-루키즈는 우리나라 대중음악을 이끌어갈 갈 신인 뮤지션 지원 사업으로 2012년 시작됐다.
올해는 87개 팀이 참가해 예선을 통과한 12개 팀이 지난 2일 서울 홍대 웨스트브릿지홀에서 열린 공개 오디션에서 최종 선발팀을 가렸다.
콘진원은 선발팀에 내년 1월까지 기존 뮤지션과의 기획공연, 신규 앨범·뮤직비디오 제작, 주요 음악 페스티벌 참가 등 다각도의 지원을 할 예정이다.
선발팀에 대한 상세한 소개와 앞으로 활동 계획은 K-루키즈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K.rookies)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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