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YTN은 5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YTN 대표이사 사장 공개 모집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YTN은 이달 중순까지 공모 신청서를 받은 뒤 사장후보 추천위원회(사추위)에서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2∼3배수의 사장후보를 이사회에 추천할 예정이다.
이사회는 이들 후보 가운데 1명을 사장으로 최종 선정한다.
사장 공모와 추천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된다면 YTN 신임 사장은 7월 중 임시주주총회에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사추위의 위원은 주주사가 추천한 3명, 회사 구성원 의견을 대변할 수 있는 1명, 시청자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1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된다.
YTN은 지난달 19일 조준희 사장이 임기 10개월을 남기고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났으며, 현재 김호성 총괄 상무가 사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한편 YTN은 "해직자 복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근 조건 없는 공식 논의를 시작했다"며 "투명하고 공개적인 논의를 통해 해직자의 복직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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