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유서영(22·한국체대)이 제33회 대한사격연맹 회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5관왕에 올라 최다관왕을 사실상 예약했다.
유서영은 5일 대구사격장에서 열린 50m 소총 복사 여자 대학부 단체전에서 송채원, 박다혜와 함께 1천844.1점을 합작,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유서영은 지난달 31일부터 진행된 이 대회에서 10m 공기소총, 50m 소총3자세 개인·단체전을 석권했다.
이로써 그는 5관왕에 올라 6일 폐막하는 이 대회 최다관왕을 차지할 예정이다.
국가대표인 유서영은 50m 소총3자세 세계주니어기록 보유자이기도 하다.
임하나(청주여고)는 50m 소총 복사 여자 고등부에서 개인·단체전을 석권해 2관왕에 올랐다.
25m 센터파이어권총 남자 대학부에서는 한국체대가 상명대의 5연패를 저지하며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중부대는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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