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경찰청은 현충일을 맞아 6일 오전 서울 중구 경찰기념공원에서 순직자 명패 봉안식 및 추념식을 열었다.
지난해 10월 강북구 오패산 터널에서 사제 총기에 맞아 숨진 김창호 경감 등 순직 경관 17명의 명패가 봉안됐다.
또 개원 1주년을 맞아 경찰기념공원 명칭을 표기한 표지 기둥도 제막했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협소한 법규나 규정 해석 때문에 순직 인정을 받지 못하는 경찰관이 적지 않았다"면서 "순직 범위를 확대하고 보상 수준을 높이는 공무원재해보상법이 제정을 앞두고 있다. 특별위로금 신설 등 제도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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