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박병호(31)가 부진 탈출에 실패하며 최근 4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구단인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는 박병호는 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의 프런티어 필드에서 열린 스크랜턴/윌크스-바레 레일라이더스(뉴욕 양키스 산하)전에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2볼넷으로 안타를 터트리지 못했다.
박병호의 트리플A 타율은 0.200(105타수 21안타)까지 떨어졌다.
박병호는 2회 말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뒤 4회 말에는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볼넷을 골랐다.
6회 말 1사 후에는 다시 볼넷을 골라 두 타석 연속 출루했다. 박병호가 멀티출루(한 경기 2출루 이상)에 성공한 건 지난 1일 더럼 불스전 이후 5일 만이다.
박병호는 8회 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로체스터는 3-6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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