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연합뉴스) 김용래 특파원 = 프랑스 파리의 명소 노트르담 대성당 앞에서 6일 오후(현지시간) 괴한이 경찰관에게 망치로 보이는 둔기를 휘두르다 경찰의 총에 맞고 제압됐다.
BFM TV 등 프랑스 언론에 따르면 한 괴한이 노트르담 성당 앞에서 순찰 중이던 경찰관을 망치로 공격해 경찰은 부상을 입었고, 이 괴한은 경찰이 발사한 실탄에 맞고 제압됐다. 총격이 발생하자 관광객들이 긴급히 대피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노트르담 대성당이 위치한 파리 시테섬에는 여러대의 경찰 차량이 출동해 성당 주변을 봉쇄했다.
파리 경시청도 트위터 등 SNS를 통해 노트르담 대성당에 접근하지 말라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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