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 단양군 소백산 자락에 조성 중인 정감록 명당 체험마을이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7일 단양군에 따르면 이 체험마을은 영춘면 하리 온달산성 인근 2만6천43㎡의 부지에 체험관 1동과 숲속의 집 15동, 산림공원, 야외쉼터, 공공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이달 말 완공된다.
2015년 6월 착공한 지 2년만이다. 현재 공정률은 97%다.
완공된 체험마을에선 자연치유 및 생태·문화 체험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군은 영춘면이 조선시대 예언서 정감록에 나오는 명당 '십승지지(十勝之地)'의 한 곳이라는 점과 소백산 산림 자원을 활용, 힐링을 주제로 한 휴양 공간 조성 사업에 나섰다.
군 관계자는 "체험마을은 인근 화전민촌이나 자연휴양림과 함께 숙박과 산촌체험이 동시에 가능한 휴양관광타운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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