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8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만나 한반도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크렘린궁이 밝혔다.
유리 우샤코프 푸틴 대통령 외교담당 보좌관은 7일 타스 통신에 "아스타나 회담에서 두 정상은 상하이협력기구(SCO) 내에서의 양자 협력과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상들은 이밖에 다른 국제 및 지역 현안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우샤코프는 덧붙였다.
아스타나 러-중 정상회담은 현지에서 열리는 SCO 정상회의에 맞춰 별도로 개최되는 것이다.
이 밖에 시 주석은 다음달 3~4일 러시아를 방문해 푸틴 대통령과 회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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