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연합뉴스) 김용래 특파원 = 영국 총선을 하루 앞두고 혼조세로 출발했던 유럽 주식시장은 7일(현지시간) 소폭 하락세로 마감했다.
영국의 FTSE 100 지수는 조기 총선을 하루 앞둔 이 날 전날 종가보다 0.59% 떨어진 7,480.75로 거래를 마쳤다.
테리사 메이 총리가 이끄는 보수당이 각종 여론조사에서 앞서고 있지만, 노동당과의 지지율 격차가 크지 않아 결과를 쉽게 단언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시장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프랑스의 CAC 40 지수는 0.10% 하락한 5,264.00로 장을 마감했고, 독일의 DAX 지수는 0.15% 하락한 12,671.50로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도 전날 종가보다 0.10% 떨어진 3,549.00로 거래를 마쳤다.
유럽 시장은 8일 영국 조기총선 뿐 아니라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 회의, 제임스 코미 전 미 연방수사국(FBI) 국장 증언도 예의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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