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목요일인 8일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전국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15.2도, 인천 16.3도, 춘천 16.1도, 강릉 18.4도, 대전 15.9도, 광주 16.6도, 제주 18.1도, 대구 18.2도, 부산 16.6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22∼30도로 예상된다. 서울의 낮 기온은 26도, 속초 30도, 강릉 29도, 대구 28도 등으로 일부 지역은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맑은 날씨 속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자외선 지수와 오존 농도는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다. 오존 농도는 오후 들어 다소 높겠다고 한국환경공단은 내다봤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과 충청 등 중서부 지역은 대기 정체, 국외 미세먼지 유입 등으로 아침과 밤에 농도가 높아질 수 있다.
서해안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내일 새벽부터 오전까지 서해안과 일부 내륙은 안전 운전에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전 해상에는 안개가 곳곳에 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가 요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가 1.0∼3.0m, 서해·남해 먼바다는 0.5∼2.0m로 각각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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