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단·식단 사진에다 열량·영양성분·원산지 등 4종 추가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도 내 각급 학교의 급식 정보가 더욱 자세히 제공된다.
제주도교육청은 학교별로 교육행정정보시스템(나이스)에서 관리하는 급식 정보를 학교 홈페이지와 연동해 이달부터 식단정보 서비스에서 제공되는 정보가 확대된다고 8일 밝혔다.
그동안 급식 정보는 학교 홈페이지에 식단과 식단 사진 등 2종만 제공해왔다.
그러나 이번에 학교 홈페이지와 나이스의 정보를 연동해 열량, 영양성분, 원산지, 알레르기 정보 등 4종의 정보를 추가로 제공한다.
디자인도 캘린더(달력) 형식으로 변경해 이용자가 식단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그동안 학교 현장에서는 급식정보를 나이스와 학교 홈페이지에 각각 일일이 입력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이번에 연동 서비스를 도입해 정보를 다양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되고 불필요한 업무절차도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도교육청은 전했다.
임성화 도교육청 정보운영담당은 "이번 연동 서비스는 교육부(한국교육학술정보원)와 협조해 공공정보 개방을 위해 개발한 프로그램을 시도교육청 최초로 적용한 것"이라며 "대국민 정보 서비스에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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