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비뉴 이적 '몸값' 715억원도 가능
(서울=연합뉴스) 김용윤 기자 =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AS 모나코에서 뛰고 있는 파비뉴(23.브라질)를 수혈할 전망이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은 9일(한국시간) 맨유가 브라질출신 수비수 파비뉴 영입을 위해 놀랄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고 '마르카' 등 스페인 매체들을 인용, 보도했다.
파비뉴는 토마 르마르 등과 함께 주전으로 활약, 지난 시즌 전체 38경기중 37경기에 투입됐다.
AS 모나코가 프랑스프로축구 리그앙(1부리그)에서 라이벌 파리 생제르맹을 제치고 챔피언트로피를 들어 올리는데 큰 몫을 했다.
생제르맹도 그에게 눈독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맨유가 먼저 행동에 옮겼다.
조제 모리뉴 맨유 감독이 파비뉴를 영입하는데 큰 관심을 보인 것이 결정적인 동기로 결국 구단은 행동에 옮겨 최근 괄목할 만한 진전을 이끌어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라이트백으로 투입되기도 한 파비뉴는 맨유 이적에 합의할 경우 몸값 5천만 파운드(한화 약 715억원)도 가능하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y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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