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LG유플러스[032640]가 포항초곡 호반베르디움 아파트 단지에 IoT(사물인터넷) 공기 질 측정기를 설치한다고 9일 밝혔다.
LG유플러스의 IoT 공기 질 측정기에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를 비롯해 온도, 습도 등을 감지하는 센서가 총 5개 달려있다. 센서에서 감지한 측정값은 입주자의 스마트폰 앱(애플리케이션)과 PC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현재 미세먼지 지표를 알려주는 국가관측망 정보는 시차가 있는 데다 입주민 거주지역 공기 질을 정확히 측정하는 데 한계가 있어 업계 최초로 아파트단지에 IoT 공기 질 측정기를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스마트폰 앱에서 조명, 냉·난방 기기, 화재 감지 등을 통합 제어할 수 있는 홈 IoT 플랫폼도 구축했다. LG유플러스는 포항초곡 호반베르디움 외에도, 호반건설의 신축 아파트에 홈 IoT 플랫폼을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LG유플러스의 차별화된 홈 IoT 서비스를 아파트 입주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전중규 호반건설 부회장은 "LG유플러스의 첨단 IoT 플랫폼 구축으로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단지 내 공기 질 정보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입주민의 편리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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