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연합뉴스) 레미콘 차량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줄기가 시원스럽다.
충북 영동에 소재한 일양·대한·대덕레미콘 3개 업체는 9일 레미콘 차량 21대를 가뭄 현장에 투입, 약 7.5㏊의 농경지에 생명수를 공급했다.
이들은 앞으로 사흘간 가뭄으로 말라붙은 논에 급수활동을 돕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2주가량이 가뭄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군부대와 소방서 지원을 받아 농경지 운반 급수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글 = 박병기 기자·사진 = 영동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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