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황] 잠시 움츠렸던 코스피, 2,380고지로 '껑충'

입력 2017-06-10 08:30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주간시황] 잠시 움츠렸던 코스피, 2,380고지로 '껑충'

한미사이언스·LG이노텍, 네이버 등 주간 상승률 상위에

(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이번 주(6월 5∼9일) 코스피는 주 초반 잠시 주춤하다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 사상 처음 2,380선을 넘어섰다.

주초인 5일에는 장중 한때 2,376.83까지 오르면서 종전 장중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지만, 단기 상승 부담에 결국 하락 마감했다. 전 거래일보다 3.10포인트(0.13%) 떨어졌다.

현충일인 6일 휴장을 거쳐 7일 거래가 재개됐지만 역시 코스피는 8.48포인트(0.36%) 하락 마감하면서 숨 고르기를 이어갔다.

영국 총선과 제임스 코미 미 연방수사국(FBI) 전 국장의 증언,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 회의 등 대외 변수를 앞둔 경계심리도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8일에는 외국인과 개인의 '사자'에 힘입어 3.43포인트(0.15%) 오르면서 사흘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9일에는 미국발 훈풍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코스피가 18.12포인트(0.77%) 오른 2,381.69로 장을 마쳤다.

지난 2일 세운 기존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2,371.72)를 1주일(4거래일) 만에 넘어선 것이다.

장 중 한때는 2,385.15까지 올라 역시 장중 역대 최고치 기록(2,376.83)도 갈아치웠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는 코미 전 FBI 국장의 증언에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친성장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훼손되지는 않았다는 분석에 소폭 상승했다.

이에 따라 코스피는 한 주간 9.97포인트(0.42%) 올랐다.

코스피 대형주 중 주간 상승률 1위는 한미사이언스[008930](16.15%)가 차지했다.

LG이노텍[011070](14.76%), 네이버[035420](11.11%), LG디스플레이[034220](10.21%), 미래에셋대우[006800](9.45%)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코스닥은 코스피보다 더 탄탄한 상승 흐름을 보였다. 한 주간 15.37포인트(2.33%) 올라 674.15로 마감했다. 작년 10월 10일의 674.74 이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 코스피 대형주 주간 상승률 10위

┌─────────┬─────────┬────────┐

│종 목 │6월9일 종가(원) │주간 등락률(%) │

├─────────┼─────────┼────────┤

│한미사이언스 │87,000│16.15 │

├─────────┼─────────┼────────┤

│LG이노텍 │155,500 │14.76 │

├─────────┼─────────┼────────┤

│NAVER │960,000 │11.11 │

├─────────┼─────────┼────────┤

│LG디스플레이 │36,700│10.21 │

├─────────┼─────────┼────────┤

│미래에셋대우 │10,300│9.45│

├─────────┼─────────┼────────┤

│두산 │124,500 │8.73│

├─────────┼─────────┼────────┤

│한국타이어│66,700│8.63│

├─────────┼─────────┼────────┤

│한미약품 │414,500 │6.69│

├─────────┼─────────┼────────┤

│한국금융지주 │67,000│6.51│

├─────────┼─────────┼────────┤

│엔씨소프트│406,000 │6.14│

└─────────┴─────────┴────────┘

ev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