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대전에서 폐지 등 재활용품을 수거하는 어르신들에게 야광 조끼 등 안전용품이 지급될 전망이다.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9일 권중순(중구3·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재활용 가능 자원 개인수집인 지원 조례안'을 심의·의결했다.
이 조례안이 오는 21일 본 회의를 통과하면 야광 조끼 같은 안전용품 지급 등 기초자치단체에서 하지 못한 사업을 광역단체에서 직접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다
권 의원은 "생활이 어려워 재활용품을 수거하는 어르신과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방안이 없을까 고민하다가 지원 조례안을 냈다"며 "이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더 큰 지원 방안을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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